전라남도가 추석을 앞두고 하천공사 현장의 체불 노임 등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하천재해예방사업 등 6개 사업에 3천141억 원을 들여 총 177개 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70%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전라남도는 전체 사업장을 대상으로 건설 근로자와 하도급 업체가 편안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도록 체불이 예상되는 근로임금, 장비사용료, 유류대, 자재대, 인근 식당의 식대 등을 상세히 파악, 추석 전까지 모두 지급되도록 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상대적 경제약자인 중소업체와 근로자, 소상공인이 하도급 대금 및 근로임금 체불에 따른 어려움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또 태풍 ‘솔릭’과 연이은 집중호우로 공사 현장 주변에 각종 쓰레기가 적치됨에 따라,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들에게 보다 깨끗한 하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석맞이 환경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군 하천사업 현장에도 이런 추석맞이 환경 개선과 미수금의 애로사항이 없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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