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경찰서(서장 박형길)는 지난 9월 6일 관내 북한이탈주민, 보안협력위원회, 인천남동서 보안계 신변보호관 등 총 12명이 합동으로 인권의식 함양을 위해 경찰청 인권센터를 방문·견학했다.

경찰청 인권센터는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등 국가폭력이 자행됐던 옛 남영동 대공분실을 인권보호를 위한 교육장소로 새롭게 조성한 곳이다.

이날 신변보호관들은 인권센터 내 옛 조사실, 역사관, 홍보관, 박종철 기념전시실 등을 북한이탈주민, 보안협력위원들과 함께 차례로 둘러보며 지난 역사적 아픔을 되새기고 반성하며 인권 침해적 요소에 대하여 경각심을 가지고 누구에게나 공감 받는 인권경찰로 거듭날 것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한편, 인천남동경찰서 보안계는 북한이탈주민을 비롯한 대국민 인권보호를 위해 매월 보안과장 주재 전 신변보호관 인권교육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