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8일(토)부터 9일(일)까지 양일간 남해안 해상에서 연료고갈, 타기고장, 프로펠러 이탈 등 운항장애 요트와 레저보트 7척을 잇따라 구조예인하고, 도서지역 응급환자 2명을 이송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레저보트 A호(1.2톤, 승선원 3명)은 9일 오후 2시경 남해군 창선면 냉천항에서 출항하여 목섬 인근해상에서 레저활동중 16시 16분경 연료고갈로 운항불가 표류하게 되자 선장 정 모씨(49세)가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하였으며
또한, 레저보트 B호(1.5톤, 승선원 2명)은 오전 10시 35분경 통영시 동호항 인근해상에서 레저활동 중 기관고장 시동불능으로 항해불가하자 선장 김 모씨(60세)가 구조 요청하였다.
또한, 요트 B호(1.9톤, 승선원 3명)은 오전 11시 47분경 통영시 금호마리나 국제음악당 앞 해상에서 레저활동중 프로펠러가 빠져 운항불가하자 선장 백 모씨(30세)가 구조 요청하였다.
이보다 앞서 레저보트 C호(2.5마력, 승선원 4명)은 8일 오전 9시경 사천시 굴항에서 출항하여 냉천항 앞 해상에서 레저활동 중 9시 26분경 타기고장으로 항해불가로 선장 김 모씨(40세)가 구조 요청하였다.
통영해경은 사고 레저보트 상대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조치 지시하였으며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출동하여 안전하게 예인하여 입항조치 하였다.
또한, 9일 오후 13시 05분경 사천시 신수도 주민 A씨(70세)가 도선 선착장에서 출항준비중 정박중인 어선 사이에 오른손이 끼어 열상을 입자 119경유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 이송하여 대기중인 구급차량에 인계하였다.
통영해경은 지난 주말과 휴일에 관내에서 레저보트 기관고장 2척, 조타기 고장 2척, 연료고갈 및 배터리 방전 2척, 요트 프로펠러 빠짐 1척 등 7척에서 해상사고가 발생하였으며 도서지역 응급환자 2명을 이송하는 등 바쁜 주말과 휴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은 주말을 맞아 바다를 찾는 레저 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레저활동을 위해 소형보트 이용 시 출항 전 충분한 연료유 적재와 항상 기관실 등 안전점검과 구명조끼 착용은 필수이며 바다가족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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