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대구수목원~대구스타디움~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대구문화예술회관> 약 48㎞, 120분 정도.
전기차를 이용한 경제적 주행을 통해 전기차의 우수성과 실용성을 선뵈는 대구 전기차 에코랠리 행사가 10월 20일에(10:00~17:30) 개최됨에 따라 시민을 상대로 오늘부터 참가자 모집에 들어간다.
이번 행사는 전기차를 소유 또는 렌트하여 운전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지난 해에 이어 2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트위지를 비롯한 초소형 전기차도 참여가 가능하다. 2018 대구 전기차 에코랠리는 전기자동차로 정해진 시간 내 지정 코스를 가장 경제적으로 운전하고 도착지점에서는 재미있는 미션게임을 진행하면서 즐길 수 있는 시민 직접 참여형 행사이다.
전기차를 이용하여 주행하는 에코랠리의 구간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출발하여 도심을 경유해 대구수목원 → 대구스타디움(당일 대구FC : 전남FC 축구경기 예정) → 삼성라이온즈파크를 돌아 다시 대구문화예술회관으로 돌아오는 경로로 총 48㎞(약 2 시간 정도 소요)의 거리로 주말 도심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흥미있는 볼거리가 될 것이다.
주행을 완료한 참가자들은 바로 미션게임을 수행하게 된다. 프로그램으로는 ‘암호를 풀어라’를 통해 친환경 전기차에 대한 문제풀기와 아이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전기차 틀린그림 찾기’, 고무신을 착용하여 발로 더 멀리 던져 점수를 얻는 “고무신 컬링”, 제기차기게임 등 남녀노소, 가족, 친구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미션게임이 준비되어 있다.
에코랠리 행사에 앞서 오전에는 대구시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전기차 이용자들의 차량관리 및 안전운전을 위한 전기차 안전교육과 전기차 보급 정책, 충전기 구축현황 및 사용법 등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기차 상식 퀴즈도 진행하여 시민들에게 전기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면서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대구 전기차 에코랠리 행사는 대구시민 뿐만 아니라 지역과 관계없이 참가가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홈페이지(www.dgevrally.com)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다. 기간은 9월 10일부터 10월 7일까지로 PC, 모바일을 이용하여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참가 신청서만 제출하면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자 발표는 10월 8일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신청 조건은 만 19세 이상의 운전면허증 소지자로 전기차량을 소유 또는 렌트하여 참여 할 수 있다.
경기방식은 전기차를 이용하여 지정된 코스를 주행한 후 도착지점에 복귀 완료하여 미션게임을 수행하는 것이다. 평균연비 책정을 통해 동일 차종별로 연비 점수가 높은 순으로 순위를 선정하며 미션 게임 또한 높은 점수 순으로 시상할 예정이다. 금년에는 연비점수를 통한 시상, 미션점수를 통한 시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테마상, 참가상을 두어 많은 참가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트위지를 비롯한 초소형 전기차도 에코랠리에 참가할 수 있도록 특별구간을 마련하였다. 깜찍한 외관과 편리한 주차로 시내 근거리 이동에 용이한 초소형 전기차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더욱 친근하고 실용적인 전기차에 대한 인식이 재고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 최운백 본부장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른 안전문화 교육 및 에코랠리 행사에 전기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으며,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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