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10일(월) 오전 02시 30분경에 서구 석남동의 한 빌라에서 발생한 불을 신속하게 출동해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신고자 이 모씨(여, 58년생)가 맞은편 빌라에서 타는 냄새가 나고 창문으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하였다. 이에 소방차량 19대와 소방대원 53명이 긴급 출동해 화재발생 10여분만인 02시 40분에 완전 진화했다.
이 화재는 빌라 안방 집기류등을 태우고 진화되었으나 대피중 거주자 및 주민 2명이 단순 연기흡입으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약 33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야간에 주택내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인명피해 가능성이 많아 반드시 주택내 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을 설치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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