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안전관리 재능기부단’이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공동주택 안전관리 재능기부단’이 9월 4일부터 14일까지 진주시, 사천시 등 4개 시군의 10개 단지 556세대를 대상으로 3/4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안전관리 재능기부단’은 관리주체가 없거나 관리주체가 있어도 전문성이 없어 입주자들이 위험요소나 부실관리를 알지 못하는 소규모 서민 아파트에 대한 안전․관리지원 정책으로, 2016년부터 경상남도의 특수시책으로 추진되고 있다.
재능기부단은 건축사, 특급기술자, 주택관리사 등 5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지별로 2~4명의 점검단이 공동주택 단지 내 위험요소 점검 및 개선방안 마련, 균열, 누수 발생 등의 원인규명과 개보수 방법 자문, 공동주택 관리(행정, 재정분야) 문제점 파악, 개선방안 제시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재능기부단은 올해 점검대상단지 30개를 선정하여 분기별로 입주민이 원하는 시기에 방문해 건축물 관리 및 안전점검 분야 등 맞춤형 컨설팅 자문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10개 단지 719세대에 대하여 공동주택 시설물 관리분야 25건, 공동주택 관리분야 2건 등 총 27건 자문을 완료하는 등 점검에 참석한 입주민으로부터 공동주택의 효율적인 유지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신정민 경상남도 건축과장은 “공동주택 안전관리 재능기부단 운영은 전문성이 없어 시설물 관리에 한계가 있는 서민아파트에 민간전문가들의 경험과 기술을 활용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투명한 아파트 관리를 가능케 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