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메르스 확산에 대비해 주민불안 해소와 신속한 대응을 위한 3팀으로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 24시간 메르스 예방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관내 인천성모병원과 연계해 메르스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중에 있으며,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환자 이송과 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구는 부평경찰서, 삼산경찰서, 의사회, 약사회,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의심환자 신고체계를 긴밀히 유지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차단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사람이 붐비는 장소 방문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외출 후 손씻기 생활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개인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중동지역 방문 후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 방문 시 다른 환자에게 전염돼 확산될 우려가 있으므로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선 안된다”며 “반드시 즉시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1339)에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의심환자에 대한 신속한 검사와 철저한 관리를 통해 메르스 확산 차단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르스 관련 상담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부평구보건소(☎509-3101~3)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