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뇌졸중 장애인을 위한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미추홀구보건소는 오는 10월25일까지 매주 목요일 ‘해피해피 뇌졸중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지역사회 뇌졸중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운동교실은 가천대학교와 미추홀구 건강체력증진센터, 자원봉사센터와의 연계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사전 검사 및 보행분석, 체형 검사 등을 실시해 척추 안정화 운동과 상·하지 강화운동 등 가정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운동법을 소개하게 된다.
앞서 올해 상반기 실시한 사전·사후 검사 결과 참여자의 재활기능은 90% 향상된 것으로 집계, 프로그램이 뇌졸중 장애인에 대한 재활운동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구는 교육이 참여자의 재활기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추홀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뇌병변 장애인 92.2%가 치료, 재활 및 건강관리 목적으로 정기적 진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뇌졸중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보건소 물리치료실(☎ 880-5439)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