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11일(화) 오전 거제시 장평동 고현항에서 ‘고현파출소 신청사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창주 해양경찰서장과 거제시 등 유관기관, 민간대행신고소장, 민간해양구조대, 어촌계장, 지역어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주요 행사는 ▲완공까지의 경과보고 ▲공사관계자 감사장 및 표창수여▲해양경찰서장 치사 ▲테이프 커팅식 ▲현판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완공된 고현파출소는 1999년도 건축돼 19년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했으나, 고현항 항만재개발구역으로 편입되어 부득이 작년 10월 신축 공사 착공에 들어가 대지면적 1,035㎡(313평), 연면적 303㎡(91평, 지하1층, 지상2층, 창고동), 규모로 완공되어 본격적인 해상치안 업무에 들어갔다.
고현파출소 관할에는 어민 등 해양종사자 2,000여명과 1,800척의 입출항 선박을 관리하며, 인근 육상에는 삼성중공업과 다수의 협력업체가 있으며, 해상은 조선기자재 운반선, 소형어선, 유도선, 낚시어선 등의 통항이 빈번한 해역이다.
고현파출소는 새로운 청사의 근무 환경개선을 통해 해양 안전사고 예방 활동과 연안사고 신속대응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창주 통영해경서장은 “이번 고현파출소 완공을 계기로 현장중심의 빈틈없는 해상치안 확보와 해상교통 안전관리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해양안전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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