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17년도 지방재정운영의 결과를 토대로 한 재정공시 자료를 군산시청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공시는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운영을 실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지난 1년간 살림살이를 공개하는 것으로, 이번 공시는 결산규모, 재정여건, 부채・채무・채권 현황, 주요예산 집행결과 등 10개 분야 59개 항목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지역현안 및 주민 관심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사업에 대해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친환경 토공기계 종합시설설비 구축사업 외 14개 사업을 선정하여 특수공시 항목으로 함께 공개했다.
군산시의 지난해 살림규모는 1조 2,717억 원으로 전년 대비 520억 원 증가했으며, 이중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이 3,179억 원, 이전재원(중앙정부로부터 이전 받는 국고보조금 등)이 6,793억 원, 기타(지방채, 보전 수입 등)가 2,745억 원을 차지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재정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주재원 확충과 예산 절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전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공시 내용은 시 홈페이지 행정정보▶예산/재정정보▶재정공시 메뉴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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