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9월 12일 태양공구상가(수도로98~118번길)에서 이중주차 등 교통흐름에 방해되는 불법주정차 차량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단속에는 부천시 주차지도과와 원미·오정경찰서, 부천도시공사에서 20여 명이 참여했다.
태양공구상가는 물건을 구입하러 잠시 들른 차량들의 이중, 삼중 불법주정차가 만연해 교통체증과 사고위험으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지역이다.
이날 교통흐름에 방해되는 차량에 대해 과태료 부과, 견인 등 강력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또 각 상가에서는 반드시 주차장을 이용하고 방문객들에게도 주차장 이용을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매월 정기적으로 유관기관 합동단속을 실시해 교통소통에 지장을 주는 불법주정차 차량을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
윤기태 부천시 주차지도과장은 “합동단속을 통해 이중주차 등 통행을 방해하는 차량에 대해 상가주인과 시민 스스로 주차질서를 지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인들의 주차장 이용에 대한 자율 홍보와 강력한 단속을 병행하면서 교통체증과 사고위험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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