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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 대조기 해수면 상승 안전주의 당부
섬에 걸어 들어갔다가 물이 차올라 고립된 20대 남녀 구조
등록날짜 [ 2017년08월21일 16시21분 ]

인천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밀물로 인해 영흥도 인근 섬에 고립된 20대 남녀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후 1시 40분경 선재도 인근 딴두부리섬에 고립되었다는 박모씨(27세, 남)의 신고를 접수하고, 영흥파출소 해상구조정을 급파해 무사히 구조했다고 전했다.

 

박모씨 등 2명은 오전 11시경 선재도에서 딴두부리섬으로 100여미터 걸어 들어가 관광하던 중 물이 차는 것을 모르고 있다가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다.

※ 저조:10시48분 / 고조:16시39분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오는 25일까지 해수면 높이 차가 큰 대조기 기간으로 고립자 발생 등 해상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라며 “특히 저조시간이 지나 물이 차오를 때 섬이나 갯벌, 갯바위에 있는 해양 관광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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