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12일(수) 저녁 7시 05분경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 낚싯배 승객 눈꺼플에 낚시바늘이 꼽혀 경비함정이용 병원으로 긴급이송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12일(수) 저녁 7시 05분경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동방 17해리 해상 낚싯배 A호(9.77톤, 승선원 22명)에서 승객 이모씨(53세, 남)가 갈치낚시중 본인 낚시대 바늘이 오른쪽 눈꺼풀에 꽃혀 A호 선장이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하였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하였으며, 빠른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낚싯배 A호에 북상할 것을 지시하며 응급환자의 상태를 수시로 정보 교환하였다.
좌사리도 인근 해상에서 도착한 통영해경 경비함정은 낚싯배 A호에서 응급환자를 옮겨 태워 응급처치후 통영시 달아항에 대기중인 구급차량에 인계하여 통영 소재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낚싯배내 사고는 대부분 인적과실로 발생함에 따라 낚시업자 및 낚시객이 서로 조금만 주의 한다면 사고를 피할 수 있다”며, “건전하고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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