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는 13일 온누리상품권 300장(300만원 상당)을 미추홀구에 기탁했다.
기탁된 상품권은 (사)학산나눔재단 지정 기탁 과정을 거쳐 지역 내 저소득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미추홀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정하음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부를 실천해 나눔이 넘치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13일 송도 도도헤어 스튜디오 직원들은 주안3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저소득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지역 내 이·미용이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 중 복지통장과 각 자생단체 위원의 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해 진행했다.
주안3동은 거동불편 노인 및 장애인의 경우 주안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월 1회 가정을 방문, 무료 이·미용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같은날 문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저소득 조손가정과 다문화가정 10세대에 온누리상품권 10만원씩을 전달했다.
노낙경 문학동주민자치위원장은 “추석을 맞아 문학동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작은 정성으로 상품권을 구입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주안6동 아이랑어린이집 원아 및 교사들은 주안6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37만원을 전달했다.
강혜경 원장은 “적은 모금액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이랑어린이집은 지난 설 명절에도 성금 20만원을 전달 한 바 있다.
이밖에 12일 써브웨이 주안역점은 주안1동 행정복지센터에 생활용품 선물세트 30개(4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또 12일 미추홀구바르게살기협의회는 주안2동 중증장애인 세대에 연탄 300장을 기증했다.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과 주안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10여명은 직접 장애인 가정까지 연탄을 배달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 사회의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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