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14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예경병원 정신건강전문의 주동식 강사를 초청하여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직무스트레스 고위험군인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프로그램 제공으로 정신건강을 증진하여 자살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대한 예방법과 해소방법,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충동 예방 등에 관한 교육으로 이뤄졌다.

또한 외상 후 스트레스와 우울감 척도를 측정할 수 있는 선별검사를 소개하고 정신건강증진과 정신질환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등으로 마무리 했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장에 출동하는 소방대원들은 각종 재난 사건, 사고현장에서 참혹한 현장에 여과없이 노출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하여 스트레스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직원들간의 소통과 공감으로 스트레스를 떨칠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