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추석을 맞아 울릉도를 찾는 귀성객에게 여객선 운임을 30%할인한다고 밝혔다.
14일부터 30일까지 울릉도를 방문하는 귀성객과 출향인은 포항~울릉간 할인요금을 적용받아 일반석 기준 45,600원(기존 64,500원)에 이용할 수 있어 교통비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이번 행사에는 울릉도에 취항중인 (주)대저해운, (주)대저건설, (주)태성해운, 씨스포빌(주), (주)정도산업, ㈜제이에이치페리 등 6개 선사가 참여한다.
대상은 등록기준지가 울릉군이거나 울릉군에 4촌 이내의 친인척이 있는 귀성객이다.
귀성객(출향인)은 여객선표를 선사 측에 사전 예약, 예매한 뒤 9월 20일 까지 울릉군청 홈페이지(http://www.ulleung.go.kr)를 통해 여객선 운임 할인 신청을 각 개인별로 하면 된다.
전화로 선표 예약시에는 ‘추석 귀성객 할인 신청자’라고 한 후 예약을 해야 하며 선표 발권 시에도 여객선사에 ‘추석 귀성객 할인 신청자’라고 한 후 발권하면 된다.
경북도는 이번 추석명절 기간 동안 귀성객, 관광객 등 울릉도 방문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한 수송체계 구축과 이용객 편의 제공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임성희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추석 명절 안전하고 편안한 여객수송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귀성객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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