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는 오는 8월 23일 오후오후 2시 20분부터 20여 분간 ‘소방차 길 터주기 시민 참여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교통량이 많고 정체가 심한 주요 도로를 선정하여 공업탑로터리 등 6개 구간에서 소방차 27대, 소방관 74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진다.
중부소방서는 상습 정체구간인 태화시장 일대를 경유하여 시계탑사거리를 지나는 구간을, 남부소방서는 공업탑로터리를 지나는 구간을 선정하여 훈련한다.
동부 및 온산소방서도 자체 정체 구간을 선정하여 훈련한다.
또한, 의용소방대원 120여 명은 신정시장 등 13개 재래시장 인근에서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 및 긴급자동차 양보의무 준수 등 가두캠페인 활동과 홍보물 배부 등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긴급차 출동로 양보의무는 운전자로서 최소한 준수해야 할 기본이고 상식이다.”며, “긴급 자동차 출동 시 당황하지 마시고 도로의 좌우측으로 피양하여 긴급차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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