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올해로 22돌을 맞는 부평풍물대축제의 개막을 하늘에 알리는 ‘부평풍물고유제’를 9월 17일 부평역사박물관에서 지냈다.
부평풍물고유제는 부평구 동 풍물단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축제의 시작을 하늘과 땅의 신에게 제를 지냄으로 축제의 무탈함과 지역 주민들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마을축제로 진행됐다.
사전행사로 부평풍물대축제의 발원지인 삼산동 도드리공원 두레풍물전승비에서 터고사를 지냈다.
우수홍 부평구축제위원장의 고천문 낭독으로 시작한 부평풍물고유제는차준택 부평구청장과 나상길 부평구의회 의장이 부평구의 발전과 2018 부평풍물대축제의 성공개최를 기원했으며, 부평두레놀이보존회 및 부평구 22개 동 풍물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부대행사로 부평풍물주(酒)를 만드는 신주빚기를 진행해, 부평풍물대축제 기간 중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시음행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모두가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18 부평풍물대축제는 오는 10월 12일 학술토론행사를 시작으로 10월 13~14일 이틀간 부평역부터 부평시장역 구간의 부평대로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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