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2부터 26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객과 성묘객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를 증차하고 지하철을 연장운행한다.
먼저, 교통대책기간 귀성‧성묘객이 몰리는 상무지구~광주종합버스터미널~국립5․18민주묘지 방면 시내버스 518번을 하루 63회 증차해 배차 간격을 줄인다.
또한, 효령노인복지타운~월남동을 운행하는 지원15번 노선을 일부 변경해 영락공원을 경유토록 하고, 효령노인복지타운이 종점인 용전86번은 영락공원까지 연장 운행하는 등 대중교통을 확대 운영해 성묘객의 편의를 높인다.
특히, 성묘객이 몰리는 국·시립묘지와 주변도로에서 시·구 공무원, 경찰, 모범운전자 등 70명이 교통정리와 주차지도 활동을 하고, 종합고속버스터미널, 광주송정역, 말바우시장 등 교통혼잡 지역에도 공무원, 경찰, 모범운전자 등 400여 명이 교통정리와 불법주정차 계도활동을 한다.
지하철도 연휴 전날인 21일 하루 동안 막차 시간 이후에 소태방향 밤 12시45분 출발, 평동방향 밤 12시45분 출발 열차가 추가 운행된다.
아울러 고속도로와 시내 일원 전광판을 통해 교통상황을 안내하고, 교통정보센터에서 분석한 CCTV 자료를 실시간 교통정보로 제공해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IC(광산, 산월, 동림, 서광주, 용봉, 동광주, 문흥) 진·출입로에 교통경찰관을 집중 배치,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교통정보센터 트위터(poltra062)를 활용해 정체구간과 우회로를 안내하고 TBN교통방송과 대형 전광판을 통해 소통상황을 실시간 알릴 계획이다.
김준영 시 교통건설국장은 “명절에는 영락공원과 국·시립묘지를 찾는 성묘객이 많이 몰려 교통혼잡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며 “성묘하러 갈 때 가급적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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