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17일(월) 서부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2018년도 상반기 구급활동 중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18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트세이버 주인공들은 서부소방서 구급대 소방교 송승우등 18명이며 이들은 2018년 상반기 구급출동 중 요구조자의 심정지를 확인하고 가슴압박 및 AED부착 등으로 심폐소생을 실시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의 의미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기로에 선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하트세이버 선정 기준은 심장정지(심실세동 등 포함)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제세동기 등을 활용하여 소생시킨 사람으로 ▲병원 도착 전 심전도 회복 ▲환자의 의식을 회복▲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 등을 모두 충족할 경우 하트세이버 수여 대상자로 선정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며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구급대원들에게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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