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21일 소회의실에서 어린이 하굣길 길동무 사업 참여자 안전·복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여성과 노인일자리 참여자 46명이 참석, 하교 지도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과 대처법, 도움을 주는 목격자로서의 역할 및 위급한 상황 구분하기 등을 교육받았다.
어린이 하굣길 길동무 사업은 동춘동 초등학생 유괴살해사건 이후 하굣길 안전대책 및 취업 취약계층인 여성과 노인의 소득 보조와 사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사업 참여자들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지역 내 학교 주변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시비 1억3천700여만원이 투입, 8월21일부터 오는 12월18일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취업 취약계층인 여성과 노인일자리를 더 많이 발굴해 나가겠다”며 “이번 사업이 하굣길 어린이들의 안전보호와 노령화 시대를 준비하는 어르신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여러모로 유익한 일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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