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9월 18일, 괴산 산막이시장에서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저출산 극복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저출산 극복 릴레이 캠페인’은 기존에 출산을 직접적으로 장려하는 방식에서 탈피하여 결혼․출산에 장애가 되는 사회문화와 가족문화를 개선하는 내용으로 인식개선을 추진하고, 이를 도내 전 시․군으로 확산시키기 위하여 ‘옥천 지용제’(5.10.~13.)를 시작으로 ‘음성 품바축제’(5.23.~27.), ‘충주호수축제’(8.1~5.), ‘제천국제음악영화제’(8.9.~14.) 등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축제와 연계하여 실시해 오고 있다.
괴산군 릴레이 캠페인은 당초 ‘괴산고추축제’(8.30.~9.2.) 기간 중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8월 30일부터 내린 폭우로 인해 연기되어 오늘 추석명절을 앞두고 5일장이 열린 괴산 산막이시장에서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저출산 극복 릴레이 캠페인’은 충청북도․괴산군․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괴산군 자원봉사센터 등의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임신․출산․육아 지원정책 홍보 리플릿 배포 ▴남성육아분담 및 일․가정 양립 실천 홍보 캠페인(가두행진) ▴홍보 풍선 나눠주기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충북도 관계자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가족친화적 사회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오늘 괴산군에 이어 나머지 6개 시군의 대표 문화축제장을 방문하여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지역 사회단체와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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