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21일 100mm이상의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 상황 및 생육상태를 긴급 점검하기 위해 고품질 강화섬 쌀 육성단지 8개단지를 비롯한 읍·면 벼 주요 재배지를 현장점검했다.
예년과 달리 잦은 집중호우로 인하여 최근 1주일 동안 계속해서 200mm이상 비가 오는 등 농민들의 근심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상복 군수는 이날 현장에서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폭우 및 태풍 등 농업재해에 대비한 재난상황 대응체계를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벼 도복 등 피해 발생지역을 방문해 군부대 대민지원 인력 방안 등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군은 그간 농작물 피해 사전예방책으로 농작물 관리요령 매뉴얼을 제작하여 농가에 홍보하는 한편 집중호우 및 태풍 등에 대비한 단계별 농작물피해 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왔다. 또한, 기상예보 예찰 및 상황전파,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는 응급복구체계를 마련하는 등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상복 군수는 현장에서 군 관계자들에게 “지금부터가 한해 농사의 성공을 좌우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며, “농민들의 땀과 정성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폭우로 인한 도복 방지와 병해충 방제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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