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8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재관 행정부시장 주재로 5개 자치구 부구청장이 참여하는 2018년도 제1회 시⦁구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민선 7기 출범이후 첫 번째로 개최하는 것으로, 다음달 2일부터 시작하는 ‘구청순회 누구나 토론회’ 개최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자치구 순방은 자치구 현안 및 단순 재정지원 등 건의 위주로 운영된 측면이 있어,‘구청순회 누구나 토론회’는 시민참여와 협치를 확대하여 토론회 참여 희망자를 공개 모집하고, 진행방식과 형식도 시-구가 동등한 지위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을 나누었다.
회의에 참석한 중구 부구청장은 누구나 토론회 성격에 맞게 많은 시민이 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토론시간을 충분히 늘릴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진행될‘구청순회 누구나 토론회’는 가벼운 분위기로 시장⦁구청장이 함께 시민과 만나는 자리로 마련할 계획이며, 토론시간도 충분히 확보할 계획이다.
이날, 자치구에서는 어린이 등 안전을 위한 방범용 CCTV 설치 등 주요 지역현안을 건의하였으며, 시는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구 정책협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시민을 위한 정책이나 지역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해 가는 숙의의 장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시와 자치구간 공동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시-구간 정책협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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