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미개발 및 고폐사율 등 발생 시 치명적인 피해가 우려.
최근 중국 발생에 따른 가축방역관 등 담당자 중심 긴급 현장방역 교육.
전라북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에 대비 신속한 초동방역 및 정확한 진단에 대한 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시/장소 : 2018. 9. 19(수) 15시 /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교육대상 : 50명(동물위생시험소 및 14개 시․군 실무자)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은 빠른 전파와 폐사율이 높아, 발생 시 양돈산업 기반을 위협하는 등 사회적․경제적 손실이 큰 질병으로 발생 초기의 방역조치가 매우 중요한 질병임.
우리나라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상 제1종 법정전염병으로 지정 관리
동 질병이 발생한 모든 국가의 경우 신속한 살처분 정책 시행(백신 미개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아프리카에서만 발생한 질병이었지만 점차 발생지역이 확대(동유럽, 러시아, 중국)되면서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음.
중 국 :‘18.8.3발생 이후 총 14차 발생(11,590두 살처분)
전북도 양돈농가 : 787호 1,398천두(1,000두 이상 : 666호 1,313천두)
최근 중국에서 연이은 발생에 따른 위기단계 발령(관심,9.7) 등 국내 유입 위험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내에서 한번도 발생한 적이 없어 전염병 현장 훈련을 받은 실무자가 거의 전무한 실정을 고려하여 이번 교육을 긴급 계획하였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질병발생 위험요소에 대한 선제적인 조치와 신속한 초동대응 역량이 향상되고,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였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의심축 신고․접수에서 초동대응 조치, 살처분, 사후관리 등 실제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상황별 조치사항을 시뮬레이션하며 유관기관 간 상호토론을 통한 해결방법을 도출할 예정이다.
동물위생시험소 조선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경각심과 긴장의 끈을 조이고 방역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아울러 돼지농가에서는 측사 내․외 소독, 발생국 여행 자제, 외국인 근로자의 축산물 반입 금지, 의심축 발견시 즉각 신고(1588-9060/4060)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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