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서구청장은 전통시장 홍보와 주민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청장은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경기침체와 고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과 주민을 만나 격려하는 한편, 전통시장별로 추석 명절 제수음식과 선물을 판매하는 점포에서 명절맞이용 물품을 구매했다. 구매한 물품은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아울러 서구는 주민들의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초까지 4개 전통시장에서 공연, 세일, 경품행사 등 풍성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했다.
진행되는 행사는 ▶가좌시장 경품이벤트 및 노래자랑(10.3~10.6), ▶강남시장 경품이벤트(10.3.~10.5.) 석남권역 문화축제(음악회)(10.26.), ▶정서진중앙시장 제3회 한마음축제 및 경품행사(10.19.), ▶신거북시장의 제13회 거북골 노래자랑 및 전통시장 가을 대축제(10.14.)이다.
또한 추석명절과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9.13.~10. 7.) 동안 서부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시장 주변 한시적 주차허용구간(▲가좌시장 : 가신석새마을금고↔롯데리아가좌점, ▲정서진중앙시장 : 서경백화점입구↔하늘채아파트 정문, ▲신거북시장 : LG베스트샵석남점↔두리문설렁탕, ▲강남시장 : 육각수한의원↔백산알뜰매장)을 설정해 시장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했다.
서구 관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 4월 정서진중앙시장 주차장 건립과 강남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 등 시설현대화사업을 했고, 신거북시장 주차장과 판매시설 신축공사를 2020년까지 마무리한다”고 말했다.
또한 “가좌시장과 강남시장을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육성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시장으로 재탄생시키고, 화재 예방을 위해 가좌시장과 강남시장에 화재 알림시설을 설치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믿고 찾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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