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도내 유통중인 명절 제수용품과 선물용식품 등 성수식품에 대한 유해물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성 검사는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도와 시군에서 의뢰한 ▲ 배, 도라지, 고사리 등 농산물 30건 ▲ 명태, 굴비 등 수산물 15건 ▲ 한과, 두부, 건포류 등 가공식품 131건 등 총 176건에 대해 잔류농약, 중금속, 산가, 보존료, 타르색소, 미생물오염 등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수산물은 모두 기준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농산물에서 미량의 잔류농약이 검출되었으나 모두 허용기준치 이내로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었다.
또한, 제수용품과 가공․조리식품 등에 대한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및 유해물질 등을 검사한 결과 식품안전 기준에 모두 적합했다.
이경호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추석 명절을 비롯해 성수기 다소비식품 유해물질 검사를 적기 실시해 도민의 먹거리를 안전하게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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