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체육시설업소에서 운행하는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현황조사 및 지도점검’을 벌이기로 하고, 이달 중에 ‘정보 입력’을 받는다.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행하는 관내의 체육도장과 수영장 등 해당 체육시설업체는 오는 31일까지 어린이 통학차량 관리시스템(http://schcoolbus.ssif.or.kr)에 접속, 시설․차량․차량보험․통학버스신고․동승자 교육 등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 전반에 대한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이번 현황조사는 최근 들어 어린이 통학버스에서 각종 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통학안전망 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도로교통법 상 어린이 통학버스는 13세 미만의 어린이를 교육대상으로 하는 시설에서 어린이의 통학에 이용되는 9인승이상의 차량으로, 13세 미만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통학버스를 운행하는 기관은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을 강화한 도로교통법에 따라 경찰서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부평구는 1차 입력 자료를 바탕으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현황조사를 통해 체육시설업 통학버스 실태를 파악하는 한편, 미비사항을 중점 점검해 어린이 통학 안전망을 확보할 방침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관내 170개소 체육시설 어린이 통학차량에 대한 법적 안전기준 충족 및 신고를 독려하고, 통학버스 운영 시설 관련자에게 안전의무를 숙지시켜 통학차량의 안전사고 발생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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