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소방본부는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도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소방안전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14,700여명과 소방차량․장비 등 840여대를 동원해 현장대응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고, 추석 연휴 철저한 현장대응을 위해 소방서장의 지휘선상 근무와 소방통로 확보 필요지역에 대한 소방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대형공장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추석명절 귀성객과 성묘객의 안전을 위해 여객터미널, 쇼핑몰, 복합상영관 등 다중운집지역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긴급사고에 대비하고, 고속도로 정체와 산악사고 등 응급환자 긴급 이송을 위해 소방헬기 즉시 출동 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확대․운영해 의료지도 체계를 강화하고 연휴기간 동안 지역 내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 안내, 질병상담 등을 통해 도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도내 18개 소방서에서는 21일(금) 오후 2시 역, 터미널, 전통시장 등 귀성객 주요 이동거점 장소에서 추석 명절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일제 홍보캠페인을 추진한다.
아파트 기숙사를 제외한 단독․다가구, 연립, 다세대 주택에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주택화재경보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최병일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도내 18개 소방서 3천여 명의 소방공무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소방헬기를 비롯한 모든 소방력을 100% 가동할 계획”이라며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 구축과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를 강화해 도민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소방본부는 4일부터 15일까지 전통시장, 대형마트, 영화상영관,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불량 소방시설에 대해 추석 연휴 전까지 보완토록 지도했으며,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확인 스티커를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에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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