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지역주도 혁신의 구심체가 될 ‘부산광역시 지역혁신협의회(이하 혁신협의회)’를 2018년 9월 21일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시행과 동시에 발족한다.
출범식은 9월 21일 오전 11시 정현민 행정부시장, 위촉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이날 위촉장 수여 후 의장을 선출하여 향후 협의회 운영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2월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고 지역혁신 역량 결집과 지역 분권 강화를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고자 지자체별 지역혁신협의회 구성을 추진해왔다.
이에 부산시는 다양한 혁신 주체 간 소통과 연계협력을 위해 학계와 공공기관, 시민단체, 기업, 연구기관 등을 아우르는 혁신협의회를 구성하였다.
앞으로 혁신협의회는 ▲부산시 균형발전 계획 및 사업에 대한 심의, ▲정부 부처 공모사업에 대한 검토‧조정, ▲지역전략사업에 대한 컨설팅 및 신규과제 발굴 등 지역주도 혁신성장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출범식에 참석, 위촉장을 수여한 정현민 행정부시장은 “지역의 혁신 역량을 모아 ‘동북아 해양수도’의 비전을 넘어 홍콩, 싱가포르와 같은 도시국가로서의 위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균형발전 상생회의 등 정례적 소통채널을 통해 생생한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하는 등 지역주도 성장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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