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12년 11월 대구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된 경북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가 법적 시설 장비 인력 기준을 갖추어 9월 20일 공식 개소한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추락 등에 의한 다발성 골절·출혈 등을 동반한 중증외상환자에 대해,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이 가능하고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춘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외상전용 치료센터
경북대학교병원은 헬리패드를 제외한 외상센터 전용병동과 소생구역, 중환자실 등 3개 핵심 시설을 중심으로 중증외상환자를 돌보는 등 권역외상센터로서 역할을 이미 하고 있었지만, 권역외상센터의 핵심시설인 헬리패드 설치가 올해 마무리 되면서 중증외상환자를 이송하는 헬기 이착륙이 가능한 조건까지 모두 갖추어져 공식 개소를 하게 됐다.
이로써 올해 경북대병원 및 안동병원 권역외상센터 개소로 대구 경북권역 외상진료 공백이 해소되고, 전국적인 외상진료체계 구축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되었다.
대구시 백윤자 보건복지국장은 “경북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개소로 지역내 중증외상환자에게 전문화된 최적의 외상진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예방가능한 외상사망률을 줄일 수 있는 커다란 전환점이 마련되었다”며 또한 “센터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대구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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