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도민들과 연이은 현장 소통행보를 추진하고 있다.
21일은 공무원 노조와 여성공직자회와 함께 도내 최대 규모인 동문시장을 방문했다. 추석용품을 구매하면서 명절 제수용품 물가 동향과 수급 상황을 파악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민생 현장을 살폈다.
특히, 신제주로터리에서 동문시장(동문로터리)까지 시내버스를 이용함으로써 직접 대중교통의 편리성을 체감하고, 대중교통 이용자 의견을 수렴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2일부터 23일까지는 주요 현안 사업 추진 현장과 공·항만 귀성객과 관광객 수용태세 점검, 연휴 종합상황실 근무자 격려에 나선다.
먼저, 9월 22일에는 제주의 얼굴인 공항에 들러 입도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한 환영행사를 개최한다. 그리고 자치경찰단 동부지역순찰대를 방문해 자치경찰단에 파견된 국가경찰 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그리고 성산읍 온평리 및 구좌읍 월정리를 방문하여 마을 주민들을 직접 만나 추석명절 안부 인사를 전하고,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도내 유일 생존 애국지사인 강태선 애국지사 댁을 방문하여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에 대한 존경과 감사 인사를 드릴 계획이다.
9월 23일에는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방문하여 입도객에 대한 환영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그리고 명절연휴에도 불구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도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연휴 상황실 등 비상근무 직원들을 방문·격려한다.
한편 원희룡 지사는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경제와 일자리, 복지·체험, 도민화합, 공직자 격려 등 네 가지 테마로 소통 행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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