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창원․통영․김해․산청 4개 시군과 함께 일본 동경에서 열린 ‘투어리즘 EXPO 재팬 2018’에 참가해 경남관광 합동홍보관을 운영하며, 경남의 주요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로컬관광상품 마케팅을 펼쳤다.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은 130개 국가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여행박람회로서, 경상남도는 여행사·미디어를 대상으로 BtoB 상담회는 물론,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BtoC 상담까지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경남도는 일본 최고 메이저 여행사인 JTB와 일본 대표 패키지 여행사인 HIS, NOE 뿐만 아니라 Traicy Japan 등 주요 여행전문 미디어를 대상으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해인사 장경판전 등 경남의 전통 문화유산을 비롯하여 양산 에덴벨리 루지, 하동 짚라인 등 새로운 관광 컨텐츠를 홍보했다.
또한 로컬관광을 선호하는 일본 관람객을 대상으로 역사문화가 풍부한 합천 해인사와 양산 통도사, 의료 웰니스 관광을 할 수 있는 산청 동의보감촌, 그리고 합천 영상테마파크, 진주 남강 유등축제 등 타 지역에서 경험할 수 없는 경남만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소개함으로써 일본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박람회 기간 동안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특색있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다양하게 진행하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창원 군항제를 알릴 수 있는 ‘체리블라썸 시티투어버스 만들기’, 통영의 대표적 명소인 케이블카, 루지 등 ‘관광명소 엽서 색칠하기’, 김해의 역사를 알 수 있는 ‘허황후 팔찌 만들기’, 경남의 명산인 ‘지리산 천왕봉 스크래치 체험’을 통해 일본인 소비자들에게 독특하고 기억에 남을 수 있는 경남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문일 경상남도 관광진흥과장은 “로컬 관광을 선호하는 일본 관광객의 특성에 맞추어 독특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경남만의 관광콘텐츠로 승부할 것”이라며,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끌어들일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전략적이고 입체적인 타깃마케팅을 통해 관광산업이 도내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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