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을 위해 신규·역점 시책을 발굴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우수사업부터 본격 추진키로 했다.
광주시는 28일 이용섭 시장 주재로 ‘2019년 신규․역점시책 발굴 보고회’를 열고 실국별 핵심 추진 과제 57건을 보고했다.
광주시는 민선7기 시정 중점 방향인 ‘좋은 일자리 창출’과 ‘광주다움의 회복’을 실현하기 위해 실국별로 민선7기 공약사항, 100대 국정과제, 시장 지시사항, 중앙 및 타 시도 우수사례 등을 참고해 신규시책 188건, 역점시책 237건 등 모두 425건의 시책을 발굴한 바 있다.
이 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보완사항은 수정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주요업무계획 수립에 반영하게 된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보면 ▲경제․산업 분야 의료산업 활성화 기반구축, 친환경차 부품 인증지원센터 설립, 창업기업성장지원센터 건립 등 7건 ▲ 복지․환경․문화 분야 희망 잡클래스, 미세먼지 회피·저감사업, 문화전당 연계 광주문화마을 조성 등 15건 ▲ 도시․교통․안전 분야 광주다운 도시계획 추진, 광주 송정역 광주다운 관문역사 조성, 광주 인프라 100년 프로젝트 추진 등 16건이다.
또한 ▲ 혁신․소통․청렴 분야 조직․인사․문화 전면적인 시정혁신 추진, 소통역량강화 프로그램운영, 보조금 부정수급신고센터 설치 운영 등 10건 ▲ 인권․일반행정 분야 5․18민주화운동 제40주년 기념행사 준비, 안전하고 친절한 광주만들기 운동 등 9건이다.
앞으로 광주시는 이날 보고한 57건에 대해 시민평가단 평가를 거쳐 ‘시민이 뽑은 베스트 신규 시책’을 선정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 제고라는 관점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시책의 시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혁신을 위해서는 전혀 다른 시각에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것에 대한 수요와 욕구는 계속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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