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광명시, 시흥시와 함께 지난 9월 29일 부천마루광장에서 ‘2018년 부천·광명·시흥 사회적경제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015년 부천시와 시흥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자체 통합 사회적경제 페스티벌을 개최했으며, 2016년 광명시가 참여하면서 3개 지자체가 함께 개최하게 됐다. 2015년 부천시를 시작으로 시흥시, 광명시 순으로 개최해 4번째인 올해는 다시 부천시에서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가족과 함께 사회적경제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기존의 제품판매와 홍보방식을 벗어나 시민들과 아이들이 보다 친숙하고 흥미롭게 사회적경제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졌다.
총 22개의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과 가족이 함께 체험하며 사회적경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부천FC사회적협동조합 부스의 ‘슈팅 체험’은 전 세대에 걸쳐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가 있었으며, 부대행사로 사회적경제 그림그리기 대회와 OX 퀴즈대회가 열렸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4년째 이어 오고 있는 부천·광명·시흥 사회적경제 페스티벌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주요가치로 삼고 있는 협력과 연대를 잘 보여주는 모범사례”라며 “사회적경제는 지역의 공동체 발전과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으로, 시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사회적경제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