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5일 보라매공원에서 ‘2018 대전음식문화체험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7년 처음 개최해 올해로 두 번째 맞는 대전음식문화체험박람회는 팔도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품고 있는 대전만의 특성을 살려 크게 4가지 테마(Slow food zone, Fast food zone, 쌈바체험 zone, 전시부스 zone)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특히 소통과 화합의 음식 제전 쌈바(쌈으로 하나 되는 바른 먹거리) 주제로 쌈 요리 경연대회, 쌈 요리 나눔행사, 쌈 요리 쿠킹콘서트 등 모르고 있던 우리나라의 쌈 요리를 대전만의 음식으로 재해석해 창의적이고 친숙한 미식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음식문화체험박람회는 예년과 비교해 ‘숨은맛집’‘나들이/휴게소 음식관’, ‘세계10대 건강음식전시관’, ‘시대별 임금님들이 좋아하는 음식관’ 등 주제별 음식전시관과 새로운 부가가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한 ‘전통시장 음식관’, ‘대전대표 발효술 체험관’등이 새롭게 운영된다.
그중 새롭게 선보이는 ‘숨은 맛집관’은 우리지역에서 잘 알려지지 않는 맛집 음식 전시를, ‘시대별 임금님들이 좋아하는 음식관’은 조선시대 임금님들이 좋아하는 보양식 상차림과 요리방법 등을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은 각 구별 전통시장을 대표하는 음식체험관에서 전통시장 음식을 체험 할 수 있고 우수한 식품을 시중보다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다.
이밖에 대형비빔밥나눔 퍼포먼스, 음식그릇만들기 체험, 전통 꽃차체험, 다도체험, 푸드아트테라피, 어린이 식생활안전 체험관, 오곡머핀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기고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된다.
이날 행사에는 체험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오페라공연, 올바른 먹거리 OX 골든벨, 식품& 요리도구 경매 이벤트, 쌈요리 쿠킹 토그 콘서트,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행사 등 대전시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맛보고, 체험하고 견학하는 등 지식과 경험을 통한 식품위생 ․안전의식 확대로 시민모두 함께 즐거워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소통과 화합의 대전 음식 쌈바를 통해 올바른 음식문화 정착 및 지역식품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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