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역주민과 외국인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10월 6일~7일 이틀간 태화강 둔치(태화로터리 옆)에서 ‘제11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및 다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행사는 다문화가족, 외국인들이 끼나 재능을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경연와 무대공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요행사는 기념식, 세계전통문화공연, 외국인노래자랑, 세계의상패션쇼, 외국인요리대회, 외국인명랑대회 등이 치러진다.
특히 올해는 기념식전에 외국인, 시민 방문객 300여명이 행사장 즉석에서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댄스 플래시 몹이 펼쳐지고, 세계인이 참여하는 퍼레이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결혼이민여성들이 자국의 공연을 구성하고 참여하는 세계전통문화공연, 외국인들이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외국인 노래자랑대회, 외국인들이 자국의 전통의상과 음식을 선보이기 위해 펼치는 세계의상패션쇼와 한CooK 퓨전요리대회,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베트남 등 6개국이 참여하는 명랑운동회도 펼쳐진다.
6일 야간 7시~8시에는 특수조명으로 야외클럽 분위기를 조성해 외국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신나는 음악에 맞춰 진정 화합하고 즐길 수 있도록 흥겨운 즉석 댄스시간도 가진다.
이밖에 세계문화전시체험관, 세계음식장터, 세계풍물관, 플리마켓, 출입국상담, 법률상담, 다문화교육 및 진로상담 등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정복금 복지여성국장은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및 다문화축제가 전문가 아닌 울산거주 외국인,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 관련 봉사단체 등 아마추어가 만들어 가는 자발적 참여형 축제인 만큼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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