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10월 5일부터 7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산청, 거제, 통영의 주요관광지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올해 7월 20일부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김해공항 간 직항노선이 신규 취항함에 따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연해주 관광객을 대상으로 선제적 관광홍보 마케팅을 펼쳐 경남 관광홍보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남도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사 관계자 15명을 초청해 산청, 거제, 통영 주요관광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2일간의 일정동안 산청 동의보감촌과 한방테라피 체험, 통영 케이블카, 루지체험에 이어 통영 동피랑과 거제 외도, 한화 리조트 거제벨버디어 등을 둘러보며 러시아 가족 및 친구(연인) 단체 대상으로 한 우수 관광콘텐츠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산청동의보감촌의 한방테라피의 체험(배꼽왕뜸, 공진단 만들기, 족욕체험 등)을 통한 한의학의 신비와 거제, 통영뿐만 아니라 경상남도의 천혜경관, 레포츠, 축제 등의 홍보에 집중해 러시아 현지여행사의 관광상품개발을 유도할 예정이다.
문일 경상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올해 상반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김해공항간 직항 노선이 신규 취항함에 따라 접근성이 좋아졌다”면서 “이번 팸투어를 기회로 올해 하반기에는 러시아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을 방문하는 러시아 관광객은 2015년 18만 8천 명, 2016년 23만 4천 명, 2017년 27만 명으로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산청의 웰니스관광과 거제, 통영의 자연경관을 중심으로 한 경남 관광상품 개발이 촉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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