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환경‧기업지원 설명회부터 현장답사까지 아우른 국내 유일의 입체적‧종합적 바이오 설명회가 10월 5일 오송C&V센터에서 산‧학‧연‧병‧관 바이오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여, 「충북 바이오5각벨트」구축으로 더 큰 도약의 시대를 맞은 충북 바이오의 발전상과 미래 비전을 전국 바이오 관계자와 공유하고 오송 바이오밸리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협력·혁신 네트워크를 촉진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설명회장에는 종근당, SK바이오사이언스, (주)삼양사 등 굴지의 바이오·제약기업과 유망 수도권 바이오벤처, 충북 첨단 바이오기업 등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국내 대표적 바이오 중심지 오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설명회 진행은 충북 바이오 5각벨트 현황과 투자환경설명, 오송 첨복단지 투자환경설명, 오송 첨복재단 연구사업 및 기업지원전략, 의약품·의료기기 규제 관련 세미나, 입주기업 성공사례 발표, 오송바이오밸리 현장 답사 등의 순서로 짜임새있게 진행되었으며, 진행순서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들의 높은 호응과 관심을 이끌어 냈다.
특히 상세한 충북 바이오 5각밸트 현황과 기업지원 전략설명, 오송으로 이전한 기업의 실감나는 사례발표, 의약품·의료기기 규제 방향에 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특별강연, 사례중심의 기업지원 설명 등 기업의 눈높이 맞춘 세심한 내용구성과 발표가 눈에 띄었다.
한편, 오송은 미래 100년 먹거리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여년간 국가와 충북이 힘을 합해 국가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해온 결과, 바이오헬스 핵심지원 시설 및 국가 메디컬 지원 시설과 인허가 기관을 모두 갖춘 세계적 바이오 메디컬 허브로 조성되었다.
또한, 충북도는 오송바이오밸리를 중심으로 충주당뇨바이오밸리, 제천한방바이오밸리, 옥천의료기기밸리, 괴산유기농바이오밸리 등 충북 전역에 바이오5각 벨트를 구축하여 생명의 땅, 바이오 충북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연구역량을 갖춘 유망 바이오기업들이 글로벌 수준의 첨단 바이오 인프라를 갖춘 오송을 발판삼아 세계 무대로 진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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