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장애인복지관 기타동아리 ‘함께 걷는 나무’가 지난 4일 장애인회관에서 열린 제8회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축하공연을 성공적으로 펼쳤다.
‘함께 걷는 나무’는 기타 연주 및 음악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로 심리 및 정서적 지지를 나누고, 상호작용을 통해 긍정적인 지지체계를 형성하는 장애인 기타동아리다. 이날 축하 연주는 모란동백, 사랑하는 마음, 내가, 너 등의 4곡을 선보여 청중들에게 앵콜까지 받아내는 뜻깊은 무대를 선보였다.
기타동아리 회원인 손○○ 씨는 “기타 공연을 통해 모두가 한마음이 된 것 같아 너무 뿌듯하다. 앞으로도 동아리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했으며, 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 걷는 나무’는 매주 화요일 정기적인 연습을 통해 재능기부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장애인복지관(☎032-934-846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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