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왕길동에 소재한 농축산물 판매점 주차장에서 작업 후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다 추락한 작업자 2명을 구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4시 23분경 발생했으며 엘리베이터 판이 뒤집혀 타고 있던 작업자 2명이 약 3m가량 추락해 이 모 씨(남, 49세)는 오른쪽 어깨와 목 부위에 통증을 호소했으며 구조대에서 구조용 들것을 이용해 구조 후 경추보호대와 부목고정 등 응급처치 했고, 표 모 씨(남, 62세)는 왼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해 부목고정 등 응급처치해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다.
이승렬 119구급대원은 “엘리베이터와 같이 장비의 결함으로 인해 낙상하여 부상을 입은 소식을 자주 접할 수 있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 장비 점검을 주기적으로 해야 하며 이상이 있는 장비의 사용은 삼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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