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삼산면(면장 이동수)의 만개한 코스모스가 가을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삼산면이 그간 꾸준히 노력을 기울인 코스모스 꽃길이 화사하게 피어 가을바람에 흩날리고 있기 때문이다.
삼산면 코스모스 꽃길은 하리 - 항포 저수지 구간을 비롯하여 매음리 자전거 도로변 등 총 5개 10㎞에 이르는 구간으로, 가을에 개화를 시작해 추석 후 활짝 핀 코스모스가 절정에 이르게 되었다.
휴일을 맞아 삼산면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코스모스 꽃길에서 사진을 찍고 꽃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는 등 가을 분위기에 흠뻑 빠진 모습이었다.
이동수 삼산면장은 “폭염에도 물주기와 제초작업을 하는 등 최선을 다해 가꾼 꽃길에서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거움을 느끼니 매우 기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삼산면에 찾아와 이 가을정취를 맛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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