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미추홀구형 자치분권 실현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지난 5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주민들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자치분권 운동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미추홀구 자치분권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자치분권 전문가, 학계, 법조계, 언론계, 구의원 등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자치분권협의회는 미추홀구형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을 위한 정책개발과 관련 사업 및 안건 등을 심의‧자문하는 기구로 자치분권 활성화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가 인천연구원에 의뢰한 ‘미추홀구형 자치분권 실현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와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위원들간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 공석이던 부의장에 미추홀구의회 김재동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정일섭 자치분권협의회 의장은 “주민자치 의식 제고를 통한 주민참여가 자치분권의 성패를 가르게 될 것”이라며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치분권 교육 등 주민의식 제고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구의 주인인 구민을 지역 리더로 육성하고 행정에 직접 참여하는 자치분권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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