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래) 기술보급과 직원들은 제25호 태풍‘콩레이’로 인해 낙과 피해를 입은 관내 배 재배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일 낙과를 수거하는 일손돕기에 나섰다.
배 농사를 짓는 농가는 “지난 여름 폭염으로 배 작황이 좋지 않은데다 수확 직전에 65% 가량의 낙과 피해까지 입어 암담한 심정이었는데 피해현장을 찾아 일손을 보태주신 기술보급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병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태풍으로 인해 수확기에 접어든 벼 및 과수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하루 빨리 피해복구가 이루어지도록 신속한 피해 조사와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일 한반도를 통과한 제25호 태풍‘콩레이’의 영향으로 군산시에서는 수확기에 접어든 벼 37ha가 쓰러지며, 배를 비롯한 과수는 5ha가량 낙과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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