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11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열고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2018 전국우수시장 박람회’를 찾는 손님맞이를 위한 최종 준비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강임준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등 20여명은 이날 회의에서 박람회 준비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개막식장인 컨벤션홀을 시작으로 전체 행사장을 직접 둘러보는 등 이번 행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고객과 참가시장의 소통의 장이 되어 침체에 빠져 있는 전통시장이 다시 활성화될 수 있는 교두보가 되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산시 홍보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한 적기라 생각하고, 방문객들이 군산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주관 부서를 중심으로 손님맞이 준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해 달라”고 강조했다.
‘전통시장, 이제는 혁신의 주체, 새로운 천년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전국우수시장 박람회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전국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축제이다.
올해 행사에는 전국 1,400여개 전통시장 중 엄선된 140여 곳이 참여하며, 전통시장 전시관, 팔도 먹거리장터, 청년 상인존, 대학 협력관 등 총 147개의 전시관이 운영된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군산시에서 전북 최초로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최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대전광역시, 경북도와 치열한 경합 끝에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으며, 침체된 지역경기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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