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주안영상미디어센터는 오는 12일, 13일 이틀동안 ‘언론의 거짓말과 세월호’를 주제로 미디어 리터러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주안영상미디어센터가 주최하고 세월호 희망의 길을 걷는 사람들, 인천참언론시민연합이 공동주관한 이번 프로젝트는 올바른 미디어를 가려낼 수 있는 특강과 ‘4.16 희망의 순례길’을 걷는 행사로 구성됐다.
12일 오후 7시부터 주안영상미디어센터 강의실에서 ‘가짜뉴스, 어떻게 구별할 것인가’ 라는 제목의 특강이 열린다.
인권재단 사람 상임이사와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래군 위원장이 세월호 사건 당시 언론보도를 생생하게 증언한다. 관심이 있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13일에는 ‘4.16 희망의 순례길’을 걷는 행사를 연다.
4.16 희망의 순례길은 지난해 세월호 희망의 길을 걷는 사람들이 참사가 남긴 가르침을 새기고자 만든 길이다.
오전 9시 연안부두 해양광장에 모여 소래포구까지 구간을 걸으며 ‘2018 세월호 타일’ 붙이기와 유가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순례길 걷기 참가비는 5천원으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주안영상미디어센터 홍페이지(http://juanmedia.or.kr)와 세월호 희망의 길을 걷는 사람들 홈페이지(http://hopeway.kr)에서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은 주안영상미디어센터(070-4607-1215)로 문의하면 된다
주안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이번 미디어 리터러시 프로젝트는 특강을 듣고 직접 순례길을 걸어보며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와 삶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주민들이 함께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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