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교향악단이 제200회 정기연주로 ‘마스터피스 시리즈 4’ 공연을10월 19일 오후 8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마스터피스 시리즈4’는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지휘자인 ‘니콜라이 알렉세예프’가 지휘봉을 잡고 피아노계의 세계적인 거장 ‘칼레 란달루(Kalle Randalu)’가 협연한다.
서정음악의 대가 슈베르트의 작품 중에서도 최고의 서정성을 갖고 있는 극음악 ‘로자문데’의 3막 간주곡을 시작으로 피아노와 관현악의 우아한 주화가 일품인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작품16’을 ‘칼레 란달루(Kalle Randalu)’가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쇼스타코비치의 교향악 작품 중 가장 성공적인 작품으로 놀라울 정도로 서정적인 선율로 가득 찬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15번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칼레 란달루(Kalle Randalu)’는 에스토니아 출신으로 모스크바 중앙 음악학교를 졸업하고, 체코 우스티나벰 국제피아노 콩쿠르 최우수 및 슈만 국제콩쿠르, 뮌헨 국제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영국 BBC심포니, 바이에른 국립오케스트라, 모스크바 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연주를 통해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공연 입장료는 R석 2만 원, S석 1만 5천 원, A석 1만 원이며, 회관 회원 30%, 단체는 20%, 학생(초․중․고)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ucac.ulsan.go.kr/) 또는 전화(052-275-9623~8)로 하면 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상쾌한 가을 저녁을 물들일 서정적인 클래식 명작들로 준비했다”며 “시민여러분들의 사랑과 성원으로 200번째의 정기연주를 개최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하며, 첫회 연주를 준비했던 열정과 노력으로 관객들에게 더 좋은 작품과 연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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