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각종 재난사고와 위험존재에 대비해 군민안전과 상황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한 ‘2017 을지연습’이 종료 됐다고 밝혔다.
8월 21일부터 실시한 을지연습은 군, 관, 경, 민 약700여명이 합심하여 국가 위험사태에 대비하여 실제와 같은 훈련을 실시하였고 훈련을 통해 안보의식 향상의 결과를 얻었다.
훈련은 국지도발, 을지연습 비상소집, 소산훈련, 실제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등 전쟁이전 상황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위기관리 연습과 전쟁발발 이후 국가총력전 연습으로 진행됐다.
특히, 2017 을지연습 중점사항중의 하나인 ‘대국민 안보의식 고취’를 실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지난 22일부터 2일간 군청 여하정에서 군민 안보․안전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안보체험은 홍성초, 홍주초를 비롯한 4개 학교 학생들 450여명, 교직원 50명, 군민 200여명 등 참여하였다.
군 관계자와 제1789부대 4대대, 여성예비군 대원 등의 인솔로 방독면 써보기,서바이벌게임, 군수물자 관람, 6․25참상 사진전시회, 전투식량 시식 등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22일 실시된 을지연습 실제훈련은 홍주문화체육센터 피폭을 가정한 주민대피, 인명구조 및 긴급복구 등 실제와 같은 훈련 실시로 참관자로 하여금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을지연습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과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것은 물론, 을지연습 기간이 아니라 평시에도 주기적인 안보교육을 실시하는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하며 연습기간 내 참여한 모든 관계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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