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지난 23일(수) 제404차 민방위의 날 대피훈련과 연계하여 서구 관내 정서진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 4개소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합동훈련으로서 정서진 중앙시장을 시작으로 강남시장-거북시장-가좌시장 순으로 실시됐으며, 동원차량에는 소방차량 4대, 서구청 노점단속차량 1대, 서부경찰서 순찰차 2대가 동원되어 의용소방대와 합동으로 실시되었다.
이날 훈련의 주요내용으로는 ▲ 시장 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을 통한 소방통로확보 및 대민홍보활동 ▲ 소방통로 및 소방용수시설 주변 등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 고정식차광막→이동식(도르래식)차광막으로 개조 유도 ▲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현장 진입이 지연될 가능성이 커 인명이나 재산 피해가 커질 수 있어 소방차량 진입도로 확보를 위한 협조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꾸준히 홍보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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