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를 맞은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이 더욱 풍성해진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오는 19일부터 시민들을 찾아간다.
스무살을 맞아 BIAF는 시민들이 영화제 기간 동안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도록 힘썼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10월 20일(토)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월트 디즈니 환타지아 2000 클래식> 공연으로 눈과 귀로 감동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5일간의 행사기간 중 부천시청 1층 로비에서 가 진행된다.
특히, BIAF는 20주년을 기념하는 이색 행사도 준비했다. 한국만화박물관 1층 로비에 200인치 대형 화면을 설치해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아마추어 게임 대회 <제1회 BIAF 청소년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인 ‘클래시 로얄’을 사전신청자에 한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하며 경기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e-스포츠를 통해 청소년에게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 관람 문화, 게임 문화 인식을 개선하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 부천시청 1층에서는 팝업북을 활용한 인형극 <오싹 오싹 당근>이 마련되어 있으며, 어울마당에서는 <신비한 마술공연> 등 어린 친구들을 위한 실내 부대행사를 준비해 다양한 연령층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힘썼다. 뿐만 아니라 부천시청 야외 광장에는 <신나는 먹거리! 애니장터>, <꽃반지Cafe & 나무와 소통하는 DIY 목공소리: 행운의 목마, 캣 만들기 체험>, <찾아가는 4차 산업혁명, VR트럭> 등의 실외 부대행사까지 만나볼 수 있다.
최고의 애니메이션 축제이니만큼 상영과 관련한 행사도 빼놓지 않고 준비했다. 영화제 행사기간 중 주말저녁 18시 30분부터 부천시청 야외 잔디광장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야외 상영회가 진행된다. 20일(토) 상영작은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 21일(일) 상영작은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의 보물섬>을 각각 무료로 상영한다.
풍성한 부대행사로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대한민국 첫 번째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 BIAF2018은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CGV부천, 메가박스COEX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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